"NAVER, 라인 질적 성장 필요" -K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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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KB투자증권이 7일 NAVER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 올해 라인의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4만원을 유지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6411억원, 영업이익은 1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2.1%를 기록했다"며 "라인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18.4% 성장한 1359억원을 기록했고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체 검색광고 내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인에 대해서는 "일본 의존도 심화와 일본·대만·태국 이외 지역에서 MAU 증가율 하락은 올해 NAVER의 해결 과제"라며 "일본 라인 가입자당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50% 증가한 반면 일본 이외 지역에서는 8%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2조7424억원, 영업이익은 50.7% 늘은 7900억원"이라며 "라인몰과 라인뮤직 등 신규 서비스 추가로 광고를 포함한 기타 매출액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에 대해서는 "올해 PER 기준 41.2X로 2007년 검색광고 성장에 따른 역사적 고점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라인의 질적 성장이 확인되기 전까지 시장 비중 유지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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