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한국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로 본상을 수상했다.
이 모델은 비대칭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겨울과 여름용 타이어의 장점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눈길 운전을 위해 스노우-픽 트랙션과 3D윈터 사이프를 적용, 접지력을 향상시켰으며 여름철에는 HD실리카 컴파운드 기술과 썸머 사이프로 핸들링을 향상시켰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4년부터 기술력, 혁신도, 환경 친화성, 브랜드가치 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 대회에서 2009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상을 받았다. 이에 업체 관계자는 "양산제품뿐만 아니라 컨셉 디자인 분야에도 출품하여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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