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오는 6일, 7일 양일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주최하는 '2014 뉴욕 필하모닉 내한공연'에 오픈 리허설을 실시한다.
오픈 리허설이란 공연 직전 최종 리허설을 참관할 수 있도록 일부 객석을 오픈하는 것으로, 음악도들에게는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의 연습 과정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오픈 리허설에는 총 6곳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과 금호 영재음악가, 금호 영아티스트 음악가 등 400여명이 초대됐다. 특히 이들 중 2006년 발달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꾸린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60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음악으로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린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금호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를 11년째 개최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대했다. 이 행사에는 매년 청소년과 소외계층 청소년이 무료로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공연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오는 6일 오후 12시~2시30분, 7일 오전 10시~12시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한편 교육 프로그램 '꼬마 작곡가 프로젝트' 발표 연주회는 5일 저녁 7시 금호아트홀에서 뉴욕 필하모닉 단원 연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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