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분양물량, 전월대비 18% 수준 '급감'
1월 분양물량, 전월대비 18% 수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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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써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1월 분양물량이 전월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혜택(전용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이 12월로 종료됐고 설 연휴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공급물량을 2월 이후로 미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 수는 11곳 2622가구다. 이는 전월(1만3204가구)대비 1만1682가구 감소한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4곳 682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전월대비 사업장은 3곳이 줄고, 일반분양 가구 수도 2045가구 줄었다. 청약결과는 4곳 모두 미달되는 등 좋지 못했다.

지방에서는 7곳 1940가구가 공급됐다. 전월대비 사업장 16곳이 줄었으며 일반분양 가구 수는 9637가구가 줄었다.

지방 역시 순위 내 마감 사업장이 7곳 중 2곳 밖에 되지 않으면서 저조한 청약결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한 '대구월성 협성휴포레'는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1순위 마감돼 대구지역의 청약열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한편 2월에는 위례·동탄2신도시, 대구, 세종시 등 인기지역 물량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라 1월과는 달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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