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 사의를 밝힌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 등 국민카드 임원 3명의 사표가 수리됐다.
KB금융그룹은 심재오 사장과 IT담당 신용채 상무, 전략담당 배종균 상무 등 국민카드 임원 3명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정보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KB금융지주, 국민은행 임원들과 함께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를 제출한 KB금융그룹 임원 27명 가운데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나머지 23명의 사표는 반려됐고, 이민호 부사장은 지난달 26일 임기가 끝나 교체됐다.
새 사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국민카드 사장직은 김덕수 영업본부 부사장이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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