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피가 기관들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194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22포인트(1.26%) 상승한 1941.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23억원 순매도로 5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했다. 전일 대비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3000억원 가량 줄었다. 기관은 2242억원 매수로 맞섰다. 반면 개인은 2073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69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구분없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금융업은 2.93% 올랐으며 전기가스업과 건설업도 각각 2.92%, 2.85%씩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4.02% 올랐다. 한국전력과 신한지주도 각각 3.82%, 3.16%씩 상승했다. 반면 기아차와 NAVER는 각각 0.37%, 0.3%씩 내렸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3% 떨어졌며 128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651개, 변동 없는 종목은 72개이며 하락한 종목은 171개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91포인트(1.16%) 오른 515.2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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