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입주 아파트, 전월比 1만가구 ↑
2월 전국 입주 아파트, 전월比 1만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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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써브
"전세물건 확보, 숨통 트일 듯"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월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집계돼 전세물량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38곳 총 2만2586가구다. 전월(1만1754가구)대비 1만832가구 증가한 물량이며 전년동월(1만894가구)대비로는 1만1692가구가 늘었다.

수도권은 14곳 총 7985가구가 입주한다. △경기 8곳, 4226가구 △서울 5곳 3494가구 △인천 1곳 265가구다. 수도권은 1월 입주량이 833가구로 매우 적었던 것에 비해 2월 입주량이 크게 증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24곳 1만4601가구가 입주한다. 전남이 4곳, 3190가구로 가장 많고 △대전 3곳 2855가구 △울산 5곳 2358가구 △전북 3곳 1828가구 △부산 3곳 1218가구 △강원 1곳 1110가구 △경남 2곳 1068가구 △광주 1곳 635가구 △경북 2곳 339가구다. 서울 외 지역 입주량은 전월(1만921가구)대비 3680가구 증가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입주물량은 크게 늘어나고, 지방 물량도 1월에 이어 1만가구 이상 유지해 전세물량 확보에는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전세물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여전히 많은 편인데다 설 연휴가 지나면 이사준비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은 점, 3월 입주물량이 2월에 비해 소폭 감소할 예정인 점 등을 감안하면 전셋값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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