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사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하락세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3만2000원(5.68%) 하락한 5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55억원, 848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방판 시장의 구조적 감소 우려가 지속돼 가맹점 출점 제한 이슈가 더해질 것"이라며 "여기에 해외 병행 수입 및 직구의 대표 상품군 중 하나가 화장품이라는 점에서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