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올해 각 사업부별 고른 성장 예상" -신한금융투자
"LG생건, 올해 각 사업부별 고른 성장 예상"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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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4분기 수익성은 부진했지만 올해 사업부별로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햇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조266억원, 영업이익은 7% 늘은 848억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수익성은 부진했다"며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부에서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지출이 증가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에서 JV 방식으로 전환해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한 점도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화장품 사업부에서는 빌리프의 롯데백화점 독점 계약 만료에 따른 유통 채널 확장, 수익성 높은 면세 채널의 고성장과 국내외 페이스샵의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며 "다만 중국 더페이스샵의 구조조정 비용은 올해 1분기까지 발생할 전망이라 1분기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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