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대포통장 개설 비율 5개월 연속 감소
새마을금고, 대포통장 개설 비율 5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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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포통장 개설비율이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회는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단기간다수계좌 및 대포통장명의인 확인과 더불어 금융거래목적확인을 통한 신규개설 제한 등 은행권과 동일하게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대포통장개설 건수 비중(전체 대비)은 작년 8월 11.9%로 정점을 찍은 후 이달 20일 현재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총 통장개설 건수는 1689건이었다.

중앙회는 전기통신금융사기와 관련한 안전행정부와의 지속적인 대포통장 근절 활동과 더불어 지난해 7월 오픈해 본격 시행되고 있는 새마을금고 상시감시종합정보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상시감시종합정보시스템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고도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각종 금융사고예방 및 사전적출 기능 외에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통한 고객재산보호가 주내용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행정부 및 금융당국과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 대포통장근절과 각종 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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