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신디케이트론 시장 1위
국민銀, 신디케이트론 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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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지난해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3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05년도 신디케이티드론 주관사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신디케이티드론 시장에서 국내은행들의 실적이 외국계은행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은행은 총 30건에 미화 47억달러의 주선업무를 담당해 국내 신디케이트론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사 순위중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국내 금융기관이 차지했으며, 
산업은행, 조흥은행, 우리은행 및 신한은행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발표됐다.
 
5개 은행이 주간사로서 주선한 신디케이티드론 규모는 96건에 미화 159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부분의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실적이 38억달러로 전체 시장점유율 중 38.6%를 차지해 2위인 13.5%의 3배에 달해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KB국민은행은 제2연육교 건설을 위해 설립된 코다개발에 대한 총규모 USD755백만의 신디케이티드론 이외에 대규모 국책SOC사업들과 초대형 부동산프로젝트, 선박금융, 항공기 금융, M&A Financing 등 신디케이티드론을 필요로 하는 모든 투자금융(IB)시장에서 주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신디케이티드론 시장에서 주간사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디케이티드론은 두개이상의 금융기관이 대주단을 구성하여 동일한 차주에 제공하는 대출형태로 특히 투자금융업무에 주로 이용되는 금융기법이다.
 
한편, 블룸버그는 분기별로 각국의 신디케이티드론 주간사 순위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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