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패션잡화에 이어 화장품 가격을 최대 15% 인상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다음달 1일부터 화장품 일부 품목을 평균 3~15% 올린다.
이번 인상으로 대표 제품인 '샤넬 코코샤인 69' 가격은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원으로, 향수 넘버5(100ml) 가격은 19만7000원에서 23만원으로 오르게 된다.
샤넬 매장 관계자는 "원자재값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샤넬은 지난해 2월에도 향수와 메이크업베이스, 아이섀도 등 일부 화장품의 백화점 가격을 1.5~5%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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