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맞이 나눔 행사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맞이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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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서울시 중구 만리동 만리현교회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및 자녀들과 미래에셋 임직원 가족 70여명이 함께하는 ‘설 맞이 음식 나눔 행사’를 18일(토) 개최했다.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서울시 중구 만리동 만리현교회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및 자녀들과 미래에셋 임직원 가족 70여명이 함께하는 '설맞이 음식 나눔 행사'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협약을 맺어 온 '희망의 친구들'과 교재비를 지원해 온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를 초청했다. 설 명절을 맞아 '조랭이 떡국'과 베트남 '월남쌈'을 함께 만들어 시식하고 새해 덕담이 적힌 희망카드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미래에셋 임직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자녀들와 함께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으로 의미를 더 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 이주여성 이홍옥씨(2000년 한국으로 귀화)는 "한국 고유의 명절을 맞아 떡국을 만들고 베트남 음식도 선보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만남이 서로의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설 맞이 행사를 주최한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이주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의 식구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 11일(토) 증권사 신입사원의 복지관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필두로 지역사회 복지관과 저소득층 가정 등에 설맞이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은 서울지역 아동보육시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망Dream 진로금융특강',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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