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과 안정'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금호생명 법인영업 파트 윤춘근 상무
'수익과 안정'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금호생명 법인영업 파트 윤춘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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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은 무엇보다도 수탁기관의 재무구조 안정성과 자산운용상의 높은 수익률 보장이 중요한데 금호생명의 경우 근래 1,020억원의 증자를 통해 지급여력이 튼튼해진 것은 물론 투자수익율이 퇴직보험시장에서 생보 빅3에 이어 업계 4위인 점을 고려해볼 때 안정과 수익 두가지 측면에서 퇴직연금시장을 선도해 나갈 준비는 충분히 갖추어져 있습니다”
 
금호생명 법인영업담당 윤춘근 상무는 퇴직연금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과 수익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가 끝난 만큼 2008년까지 1조원 규모로 퇴직시장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윤상무는 특히 보유하고 있는 연금보험계리사를 증원하는 한편 전문 컨설턴트 양성으로 기업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퇴직연금은 대기업과 정부기관등 임금수준이 높고 비교적 안정적인 업체인 경우 DB(확정급여형)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용이하며 근무년수가 짧고 임금이 대기업에 비해 낮은 중소기업의 경우 DC(확정기여형)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연금계리사 확보로 기업별 특성에 맞는 상품개발을 하는 것을 물론 퇴직후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서비스가 제공될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호그룹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존의 퇴직보험 보유업체를 얼마나 잘 관리하는냐가 초반 시장공략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호생명이 현재 퇴직보험시장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150여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기존 단체들을 잘 관리해 점차 퇴직연금으로 전환을 유도하면 초반 시장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금호그룹과의 연계도 중요한데 그룹사간 협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중 하나로 그룹 관련업체들과의 협의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윤상무는 무엇보다도 자산관리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기대에 부합하는 수익률을 창출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등 타 금융기관에 비해 종신형 상품이 대부분인 보험업계가 일생관리측면으로 보면 퇴직연금시장에서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 위치해 있지만 자산관리측면에서는 고객들이 증권이나 투신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제휴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 한다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윤 상무는 퇴직연금시장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져야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근로소득 신고시 개인연금은 현재 240만원까지 공제혜택이 가능하다. 문제점은 현행에서는 퇴직연금을 포함시켜도 최고공제 한도가 300만원이기 때문에 개인연금을 포함하면 퇴직연금에서 받을수 있는 공제한도는 6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는 “연금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제도가 적극적으로 시장환경에 맞게 변화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노후보장 즉 퇴직후 생활에 대한 보장이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정부차원에서 모든 보장을 해주지 못한다면 제도개선을 통해 민영보험사가 보장을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라며 자심감에 찬 어조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토로했다.

한편 금호생명의 퇴직연금을 이끌고 있는 윤춘근 상무는 언더라이팅과 법인영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쌓아온 생명보험산업에 대한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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