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올 첫 장기전세 등 1322가구 청약
[분양] 올 첫 장기전세 등 1322가구 청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겨울 한파가 시작되면서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한산하지만 올 해 첫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견본주택 개관 단지가 단 한 곳도 없다.

17일 닥터아파트, 부동산써브,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1월20일~24일) 전국에서 7곳 총 1322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전주(3254가구)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물량이다.

[ 청약접수 단지 ]
20일에는 SH공사가 올해 첫 시프트 3곳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 재건축 단지 중 일부 잔여가구를 매입, 장기전세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가구주(85㎡ 초과 예외 규정 있음)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돼야 한다.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는 서초구 방배2-6구역을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 59~216㎡ 총 74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 61가구가 시프트 물량이다. 전셋값은 3억5680만원이며 입주는 오는 4월 예정이다.

'개봉 푸르지오'는 구로구 개봉1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 59~119㎡ 총 978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59㎡ 115가구가 시프트 물량이다. 전셋값은 1억7440만원이며 입주는 오는 5월 예정이다.

'중계 2차 꿈에그린 더퍼스트'는 노원구 중계동 제일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 59~121㎡ 총 28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 34가구가 시프트 물량이다. 전셋값은 1억6400만원이며 입주는 오는 9월 예정이다.

21일 중흥종합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에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2차'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394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2억7450만원이다.

같은 날 한성건설은 경남 밀양시 삼문동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아파트 '한성 사랑채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156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올 12월이다.

22일 거양종합건설이 강원 영월군 영월읍에서 전용 55㎡ 총 80가구를 짓는 '영월 미소가(공공임대)'를 분양한다.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아파트다.

23일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시 덕풍동 309-1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하남 더샵 센트럴뷰'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672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4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4억3500만원으로 책정됐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
이번 주에는 견본주택 문을 여는 단지가 한 곳도 없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