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청와대는 16일 저녁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달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는 북한 국방위원회 명의의 '중대 제안'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통일부와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인도를 국빈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회의 결과를 보고했으며, 정부는 오늘(17일) 관계부처 명의로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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