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풍성한 연말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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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돕기 일일호프서 임원·팀장들 ‘서빙맨’

밀려드는 사원들의 주문에 술잔과 안주를 나르며 서빙을 하는 임원과 팀장들의 손과 발은 분주하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결식아동들을 돕는 기쁨과 사원들을 섬기는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27, 28일 2일간 광화문 본사 1층에서 일일호프와 콘서트를 겸한 ‘비어콘’ 행사를 열었다.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서빙하는 모습     ©김주형

 

‘비어콘’ 행사는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교보생명이 2001년부터 해오던 행사로 올해로 5년째. 그 동안 홀에서 음식을 나르는 일은 여사원 모임인 ‘여우회’가 도맡아 왔지만 올해는 50여명의 임원과 팀장들이 자원해 ‘서빙맨’으로 나섰다.

 

지난 21일 신창재 회장이 임원과 팀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변화의 리더 가족의 밤’ 행사에서 느낀 ‘서번트 리더십’을 부하사원들에게 그대로 전하기 위해서다.

 

일일호프에 ‘서빙맨’으로 자원한 이정노 전무(FP사업본부장)는 “사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었는데 좋은 자리가 마련돼 서빙맨으로 자원했다”라며 “맥주잔과 안주접시에 사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날랐다”라고 말했다.

 

부서 송년모임으로 테이블에 앉은 최민혁씨(신영업지원팀 사원)는 “주문을 받으러 온 임원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눌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평소 높고 어려워 보이던 임원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교보생명 CF모델인 오연수씨가 CF촬영당시 입었던 의류와 소품 50여점의 경매행사도 함께 열렸다.

 

교보생명은 일일호프와 경매를 통해 마련한 1천만원을 결식아동을 돕는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교보생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팀별, 지점별로 구성된 200개 봉사팀 5,000여명이 영아원, 어린이집, 재활원, 요양원, 노인의 집, 보육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임원과 팀장들이 기금을 모아 미숙아 가정에 선물을 전달하는 다양한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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