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판교 마지막 국민임대 등 겨울한파에 '온기'
[분양] 판교 마지막 국민임대 등 겨울한파에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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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1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매서운 겨울한파 속에서도 활발할 전망이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서는 지역 마지막 국민임대아파트 '백현마을 3단지' 선보인다.

10일 닥터아파트, 부동산써브,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1월13일~17일)에는 전국에서 청약접수 6곳, 325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전주(1236가구)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동기(520가구)대비로는 6배 이상 늘었다.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총 2곳으로 서울·경기에서 한 곳씩 예정됐다.

[ 청약접수 단지 ]
13일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1-4구역(신월동 612-13)에 전용 59~129㎡ 총 930가구를 짓는 '신정뉴타운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총 44가구이며 분양가는 △59㎡A 3억400만원 84㎡A 4억7815만원 △84㎡B 4억7900만원 △116㎡ 7억7500만원 △129㎡ 8억5800만원 선이다.

같은 날 사보이그룹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상업업무용지 B6-1필지에 전용 21~44㎡ 총 403실을 짓는 '사보이시티 DMC(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1250만~1280만원대다.

지방에서는 가양종합건설이 경남 합천군 합천리에 전용 84㎡ 단일면적 총 43가구를 짓는 '합천 가양라끄빌'을 분양한다.

14일에는 가람건설이 경기 연천군 연천읍 평화로 698번길 81 일대에 전용 28~58㎡ 총 112가구를 짓는 '전곡 가람채'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540만~560만원 선이다.

15일에는 형인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로26 나길 42에 전용 52~83㎡ 총 44가구를 짓는 '형인 휴아름'이 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 52~58㎡ 2억3700만~2억6300만원 △65㎡ 2억9500만원 △73~78㎡ 3억2600만~3억4900만원 △81~83㎡ 3억6300만~3억6900만원 선이다.

16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판교신도시 백현동 546번지에 전용 39~51㎡ 총 1722가구를 짓는 '백현마을 3단지(국민임대)'가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성남 구도심 재개발의 순환이주용 주택을 건설됐다가 개발사업 지연으로 준공 뒤에도 비어 있어서 일반인 대상 국민임대주택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3인 이하 314만4650원, 4인 351만2460원, 5인 이상 368만8050원)이고 부동산 합산액이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신차기준)이 2464만원 이하인 자다.

임대조건은 전용 39㎡가 보증금 2620만원에 월 18만원, 46㎡는 3900만원에 27만원, 51㎡는 4420만원에 30만원이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
이번 주 견본주택 문을 여는 곳은 2곳으로, 17일에 개관한다.

신영종합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하는 '마곡 플레이스H(오피스텔)'를,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들어서는 '하남 더샵 센트럴뷰' 견본주택의 손님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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