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020년 기업내재가치 120조 달성"
한화생명 "2020년 기업내재가치 120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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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4년 경영전략회의, 가치중심 성장 추진

▲ 사진=한화생명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한화생명이 2020년 기업내재가치 20조원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가치중심 성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한화생명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추진과제는 △채널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추진 △재무건전성 기반 탄력적 자산 포트폴리오 전개 △고객별 채널·상품·서비스 세분화 전략 추진 △해외법인 안정화 및 신사업 발굴 △현장 중심의 경영 인프라·문화 정착 등이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전속채널에 대해 FP 고능률화의 추진과 점포 대형화로 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보장성 상품판매 증대를 통한 보장성보험 월초보험료 확대로 가치성장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병자와 실버층 등 신시장 및 틈새시장용 상품을 적극 개발하면서, VIP고객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장기반 확대를 해 나갈 방침이다. 제휴 채널은 연금과 저축 중심으로 규모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산운용부문에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위험대비 적정수익을 감안한 자산배분 및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고수익 자산확대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고, 해외펀드 등의 수익추구형 자산 등의 투자대상 다각화를 통해 위험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화생명만의 대표 이미지를 정착시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고객 특성을 고려한 고객별 채널·상품·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험사업 영역의 글로벌화와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에 진출해 있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철저한 현지화와 멀티 채널전략을 중심으로 조기 정착하고, 추가 진출 해외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장수리스크 대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시니어 관련 사업 등 신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성과 중심의 경영관리 프로세스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본사와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소통문화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가치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고객중심 경영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현장중심 경영을 위한 부문간 유기적 협력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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