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경기 부진에도 수익성 호조"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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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대신증권이 3일 농심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별도 매출 4676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저효과가 높아 1분기까지는 감익이나 2분기 이후 두자리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한다"며 "올해 제품가 인상 가능성이 높고 국제 소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밀가루 가격 인하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부진에도 라면점유율의 완만한 상승과 백산수 및 커피믹스 관련 손실 축소, 삼다수 매출 누락 영향 제외 등으로 올해 연간 매출 3%, 영업이익 12% 성장할 것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점유율에 대해서는 "경쟁사의 공격적인 판촉활동으로 4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66% 중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후반대 감소가 예상되지만 백산수 채널입점 관련 초기 비용투자가 마무리되면서 1분기 라면 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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