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번주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분양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한파가 계속되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신정도 포함돼 한 주 동안 분양되는 물량은 단 한 곳에 불과하다.

4.1대책의 일환이었던 양도소득세 5년간 한시 면제 혜택과 생애최초 주택구입 혜택이 올 연말 끝날 예정에 있어 분양시장은 더욱 한산하다.

갑오년 첫 분양은 경남 밀양시 소재 소형아파트 '밀양 판타블'이며 첫 견본주택 개관은 대구 월배지구 '월배 협성휴포레'다.

27일 닥터아파트, 부동산써브,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12월30일~2014년 1월3일)에는 전국에서 청약접수 1곳, 견본주택 개관 1곳 등이 예정돼있다.

[ 청약접수 단지 ]
30일 경남 밀양시 내이동 1533번지 일대에 전용 70~84㎡, 10개 타입 총 97가구 규모의 소형 아파트 '밀양 판타블'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시공사는 만경종합건설이며 2014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600만~619만원 수준이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
이번주에는 3일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월성동 141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월성 협성휴포레'의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 69~109㎡ 총 9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