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쌍용차 2개·BMW 9개 차종 리콜
국토부, 쌍용차 2개·BMW 9개 차종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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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의 MPV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제작된 코란도 투리스모 3662대와 지난해 1월3일부터 올해 5월14일까지 생산된 코란도 스포츠 2만6151대다.

이들 차량에서는 변속레버 조립 불량으로 주차(P) 상태에서 작은 힘으로도 변속레버가 움직여, 경사지에 주차됐을 경우 차량이 언덕 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쌍용차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BMW '750Li' 등 9개 차종 1294대도 리콜 조치된다. 이들 차량은 스마트키 제어 소프트웨어(SW) 결함 탓에 변속 위치가 P에서 N(중립)으로 변경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또 '750Li' 등 5개 차종 290대에서는 자동 문 잠금장치 결함으로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나타났다.

소비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을 보상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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