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문화부, 중남미서 한류문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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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토 한글학교에 오픈한 멀티미디어실에서 지역 학생들이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중남미 지역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24일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산업교류재산,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에콰도르 청소년을 위해 한국전통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멀티미디어실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2011년 인수한 중남미 최대 EPC 전문기업인 산토스CMI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에 위치한 키토 한글학교와 빈곤청소년 교육센터 '무차쵸 솔리다리오스(Muchachos Solidarios)', 장애아동 발달치료센터 '푸드리네(Fudrine)' 등 3곳에서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운석 키토 한글학교 교장과 김대호 산토스CMI 사장,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와 함께 이날 개소식에는 키토 한글학교에서 '한국문화 체험의 날' 축제도 함께 열렸다. 축제에서는 에콰도르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K-POP 댄스팀과 에콰도르 전통 댄스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또 제기차기, 한복체험, 전통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대호 사장은 "멀티미디어실 지원으로 에콰도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고 이번 문화교류행사를 시작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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