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애플 '아이폰5S'의 배터리 수명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비슷하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아이폰5S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총 5시간2분, 갤럭시S4는 4시간59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폰5S의 실제 배터리 용량은 약 1560mAh로 갤럭시S4의 2600mAh에 비해 60% 이상 적지만 실제 사용시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테스트 결과 LG전자의 'G2'(3000mAh)가 6시간48분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 '갤럭시노트3'(3200mAh)가 6시간8분, HTC의 'ONE'(2300mAh)이 5시간45분으로 뒤를 이었다.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4s(1432mAh)이 5시간4분, 아이폰5(1440mAh)는 4시간22분을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는 연속으로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웹서핑, 음악감상, 게임 등의 작업을 실행해 배터리 방전까지의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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