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반등 성공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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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피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반등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93포인트(0.2%) 상승한 1979.5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새벽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으로 급등한 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과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부진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4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18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2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160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계가 0.62%로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도 각각 0.61%, 0.53%로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은 0.42%로 하락 중이다.

시총상위주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특히 SK하이닉스가 1.29%로 상승 중이며 NAVER와 현대차도 각각 0.96%, 0.68% 상승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1% 하락하고 있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61곳이며 하락종목은 246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6곳이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및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엔화 약세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해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3포인트(0.27%) 오른 485.5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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