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포츠 女帝들의 든든한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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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박인비·이상화 등 지원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KB금융지주의 후원을 받는 스포츠스타들이 세계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20일 KB금융에 따르면 현재 KB금융이 후원중인 스포츠 스타와 국가대표팀은 각각 8명, 6팀에 달한다.

이중 KB금융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다.

▲ 김연아 선수. 사진=KB금융지주
KB금융은 지난 2006년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김연아 선수를 발견,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지금까지 후원계약과 광고모델 계약을 병행하며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뿐만 아니라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 등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다.

59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3연승 기록과 함께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상을 수상한 박인비 선수도 KB금융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떠올랐다.

올해의 선수상은 LPGA투어 진출 1세대인 박세리, 박지은은 물론 신지애, 최나연 등 LPGA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걸출한 스타들과도 인연이 없는 상이었다.

KB금융은 올 초까지 세계랭킹 1위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박인비 선수를 후원키로 결정했다. 세계랭킹 1위 선수가 외국기업의 로고를 달고 뛰게 할 수 없다는 뜻과 함께 '때를 맞춰 알맞게 내리는 비'가 되겠다는 KB금융의 '시우(時雨)금융' 철학도 담겨있었다.

최근 연일 세계신기록을 작성중인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역시 KB금융의 마크를 달고 활약중이다. KB금융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빙상연맹을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 KB금융은 컬링, 리듬체조, 사격 등 비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골프 등의 인기 종목에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비인기 종목과 유망주를 후원한 결과 김연아, 박인비, 이상화 같은 세계랭킹 1위 탄생에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은 물론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는 시우금융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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