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위례신도시 '흥행 참패'…494가구 미달
부영, 위례신도시 '흥행 참패'…494가구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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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위례신도시에서 부영이 분양 흥행에 실패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된 '위례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380가구 모집에 941명이 청약, 평균 0.6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가운데 145㎡B(6.25대 1, 1순위), 145㎡A(4.25대 1, 1순위), 85㎡C(1.10대 1, 3순위) 등 3개 타입만 순위 내 마감됐다.

나머지 5개 타입은 총 494채의 미달가구를 남겼다. 이 중 147㎡와 149㎡B는 각각 3명, 6명만 청약해 145가구, 69가구를 잔여물량으로 남겼으며 특히 75가구가 공급된 149㎡A는 청약인원이 전무했다.

위례신도시 A2-10블록(성남권역)에 위치하는 '위례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은 지하 3층, 지상 12~20층, 21개동, 전용 85~149㎡, 8개 타입 총 138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85㎡가 5억5400만원, 147·149㎡는 8억5600만원, 145㎡ 9억5700만원이다. 85㎡의 경우 분양금액이 6억원 미만으로, 연내 계약하면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60%) 이자후불제도 적용된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수도권지하철 8호선·분당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서울 송파구 장지동 601-6번지)에 마련됐다. (1577-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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