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신한카드는 3월 큐브(Cube)카드를 출시하면서 선보인 신개념 서비스 패키지 '콤보(Combo)'를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콤보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은 기존 'Cube' 1종에서 신용카드 7종(Hi-Point 계열상품·Big Plus·Lady·Love·2030·Simple·Cube)과 체크카드 2종(Love·S-Choice)으로 늘어났다.
콤보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9가지(커피·골프·영화·베이커리·도너츠·패밀리레스토랑·편의점·피자·아이스크림)중에서 최대 2개까지 추가요금을 내고 1년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 교체·추가없이 콤보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큐브 신용카드 고객 가운데 콤보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 7000여명은 콤보서비스를 받은 이후 이용률이 96.8%에서 99.3%로 올랐다. 월 이용액도 77만원에서 103만원으로 상향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콤보서비스는 휴면카드 감축과 함께 상품별 부가서비스 변경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서비스를 확충해 콤보 서비스 품목 및 이용가능 카드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콤보의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특허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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