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약보합
코스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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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피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197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양적 완화 축소 우려로 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포인트(0.09%) 하락한 1961.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653억원을 순매도해 5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242억원으로 순매도했다. 기관은 871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95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오는 17일(현지시간)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이행될 것이라는 조짐에 외국인과 개인이 관망세로 돌아선 셈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종이목재 1.74% 떨어졌으며 비금속광물과 의약품도 각각 1.23%, 1.18% 하락했다. 반면 보험과 전기가스업은 각각 1.10%, 0.61%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차는 1.51% 떨어졌으며 신한지주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1.33%, 0.86% 하락했다. 반면 삼성생명과 SK하이닉스는 각각 1.96%, 1.78% 올랐다
. 시총상위주인 삼성전자는 0.72% 상승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267개, 변동 없는 종목은 68개이며 하락한 종목은 550개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7포인트(1.25%) 내린 488.2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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