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7천억원 주선
産銀,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7천억원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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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5일 용인-서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및 부곡복합화력 발전소 2호기 사업에 각각 4천950억원, 2천47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금융주선에는 농협, 교보생명, 삼성생명 등 국내 12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후순위대출, 부채상환적립계정을 활용해 운영중 출자자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새로운 구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총 투자비 9천억여원이 소요되는 용인-서울고속도로는 경기도 용인과 서울 강남구 세곡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2.9km의 왕복 4~6차선으로 2009년 준공예정이다. 수원동부, 용인, 신갈 등 수도권 남부의 교통난 해소와 판교, 수지 등 택지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곡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사업은 GS EPS주식회사(구 LG에너지)가 아산국가산업단지내 부곡지구에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착공한 광양복합화력과 함께 국내 최초의 민간 상업발전(Merchant Power) 프로젝트로서 국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 프로젝트파이낸스실 정인성 실장은 "이번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한 PF시장에서 마켓리더임을 재확인했다"며 "아울러 차주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금융구조를 수립함으로써 참여기관 모두가 만족할만한 조건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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