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방산주가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 집행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남북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휴니드는 전날보다 185원(5.53%) 오른 35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퍼스텍도 20원(1.07%) 상승한 18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페코가 전일대비 250원(6.33%) 뛴 4200원을 나타내고 있고, 빅텍은 45원(2.74%) 오른 1685원을 나타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일에 진행됐다"며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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