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11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나 4명이 사망했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화재로 인해 집주인 홍모씨와(34, 여) 9살,1살의 딸 2명과 8살 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소방관이 이들을 발견했을 당시, 홍모씨 8살 아들, 1살 딸은 아파트 끝 베란다 쪽에서 발견됐고, 큰 딸은 작은 방에서 숨져있었다.
이 가족의 가장은 야간 근무 중이었으며, 홍모씨의 남편은 불과 사고 15분전 아내와 통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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