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양적완화 우려에 1960선 급락
코스피, 美 양적완화 우려에 1960선 급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가 미국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에 1960선까지 떨어졌다.

1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54포인트(0.53%) 하락한 1967.81에 거래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정치권이 예산안을 잠정 타결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기 쉬워졌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64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60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억원 매도우위로 방향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509억원 매도우위다. 특히 이날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이른바 '네 마녀의 날'로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종이목재가 0.26% 소폭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건설업이 1.45%, 기계가 1.3%, 전기전자가 1.07% 떨어지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현대차가 0.22%로 상승하고 현대모비스가 보합권을 지키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전부 약세다. SK하이닉스는 1.77%, POSCO는 1.05% 떨어지고 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13% 하락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62곳이며 하락종목은 439곳, 변동 없는 종목은 91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1포인트(0.08%) 상승한 495.1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