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글로벌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은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과 지난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송파 및 강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루폰은 서울 송파 및 강남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점포 매출 향상을 위해 서울삼성썬더스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양 측은 서울삼성썬더스 홈구장인 잠실실내체육관 인근 그루폰과 제휴된 점포에 농구 경기 티켓을 소지한 고객이 그루폰과 제휴한 점포를 방문하면 즉시 할인 혹은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중소상인들이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인한 매출 제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그루폰에서 판매하는 서울 송파 및 강남 지역 내 레스토랑 등 할인 쿠폰을 구매한 고객에게 서울삼성썬더스 경기 초대권 또는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송파∙강남지역 내 중소상인 대상 공동 사회공헌활동 진행을 통한 양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참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홍식 그루폰코리아 대표는 "양 측이 소재하고 있는 서울 송파 및 강남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도를 더욱 높이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삼성썬더스과의 상호 업무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 많은 서울 송파∙강남지역 내 중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루폰과 서울삼성썬더스는 지난 11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희망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아진 모든 희망티켓 판매 금액은 다양한 구호 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