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박총재
한국은행이 장기채 금리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채권 발행 규모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8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장기채 지표 금리 추가적인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주 중 통안 증권 발행 등을 통해 적극적인 장기채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총재는 이날 최근 지표 금리 하락이 이라크전이나 북 핵 문제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채 수요는 증가하나 공급이 부족해 나타나는 이상현상으로 한은이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통해 금리 추가 하락을 방지 해아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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