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문화소외지역에 20번째 도서관 기증
LG화학, 문화소외지역에 20번째 도서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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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이 20번째 희망도서관 '책방 질풍'을 건립했다. (사진=LG화학)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LG화학이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를 통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청소년 시설에 20번째로 도서관을 건립했다.

LG화학은 7일 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YMCA 청소년 수련관에 '책방 질풍'도서관을 완공·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책방 질풍'도서관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건축됐으며, 도서관 내에는 서가와 함께 시청각실, 그룹 스터디 공간 등도 함께 마련됐다.

LG화학이 이번에 도서관에 기증한 2500여권의 도서 중 1700여권은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활동과 헌책 수집 등을 통해 제공됐다.

LG화학은 2007년부터 7년간 총 20여억원을 들여 문화시설 소외 지역에 20개 도서관과 1만2000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LG화학에 따르면 도서관을 기증받은 경북 김천 동신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전에 있던 도서관은 사람이 별로 없고 싸늘한 분위기였는데 새로 만들어진 도서관은 친구들이 많이 오고 행복한 분위기가 됐어요"라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는 후문이다.

조갑호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LG화학은 지역사외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도서관 기증과 같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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