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중국 시칭지행 개설
외환銀, 중국 시칭지행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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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두 번째부터) 정근녕 외환은행 천진분행장, 변창련 영풍인터플렉스 법인장, 장수하 대사전정부 부전장, 정정희 외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 주소영 천진화경무역 총재, 범용붕 태삼화공 동사장, 김동규 한라방지산 법인장, 정호순 외환은행 시칭지행장이 시칭지행 개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환은행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8일 중국 천진시 시칭개발구에 지행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중국 시칭지행 개점으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과 중국계 협력사 및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천진시 남서측에 위치한 시칭개발구는 1992년 설립된 전자정보산업기지이며 국가경제특구혜택을 받는 대외개방구역이다. 전자부품과 핸드폰 제조기업이 밀집한 중국 내 최대 전자부품기지로 인프라시설, 교통, 인적자원 등이 고루 갖춰져 있다. 시칭개발구에는 도요타, 혼다, P&G 등 글로벌 기업과 삼성전자, 제일모직 등 국내기업과 협력체들이 다수 진출했다.

시칭지행 개점으로 외환은행은 중국 내 4개 분행과 5개 지행 등 총 9개 영업망을 보유하게 됐다. 외환은행의 해외영업망은 총 23개국 55개이며 올해에만 터키 이스탄불사무소, 인도네시아 쯔룩출장소, 필리핀 클락지점, 일본 후쿠오카출장소를 개설했다.

정정희 외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시칭지행은 시칭구뿐만 아니라 인근 진남구, 동려구 인근 진출기업 대상 금융지원을 위한 핵심거점"이라며 "고객기반 확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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