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수출입은행은 지난 28일부터 26개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제1회 히든챔피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개설된 히든챔피언 아카데미는 육성대상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수출입 및 해외투자 관련 전문지식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수중 중소·중견기업 인재 양성 지원을 목표로 한다.
수출입은행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베트남 시장 진출 및 수출입 실무, 환리스크 관리, 국제계약 법률 가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출입은행은 내년부터 히든챔피언 사업방향을 '선정'에서 '육성' 단계로 전환하고 한국형 히든챔피언 배출을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입 및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금융과 인재채용 및 교육, 국제계약 법률자문, 수입자 신용조사 등의 비금융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은 수출 3억달러 이상, 세계시장 5위 이내 제품 보유, 매출 1조원 이상, 수출비중 50% 이상인 글로벌 중견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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