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내년 증시 '상저하고'…고점 2300p"
현대證, "내년 증시 '상저하고'…고점 23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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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현대증권은 내년 국내 증시가 미국 등 선진국의 소비 안정과 투자 활성화에 따라 상저하고 패턴을 나타낼 것이라며 코스피 고점을 2300선으로 제시했다. 주요 업종으로는 경기민감주가 지목됐다.

26일 현대증권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리서치센터 포럼을 열고 내년 한국증시가 글로벌 유동성과 기업 이익 증가로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증시 화두는 새로운 균형의 도래"라며  "선진국 투자를 기반으로 고용량이 증가하고,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신흥국의 수출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는 '상저하고 패턴'으로 고점은 2300선을 제시한다"며 "주요 업종은 경기 민감 업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민혁 현대증권 법인영업부 부문장은 "그동안 글로벌 증시가 선진국의 긴축과, 무역 규제 등으로 한국 등 신흥국이 소외되는 차별화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에는 미국 소비의 안정과 투자 활성화, 유럽의 새로운 수요가 한국의 수출 증가와 GDP 성장률 증가 등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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