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가 아파트에 이어 주거형 오피스텔도 평균 7.94대 1, 최고 19.30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일정이 마감됐다. 앞서 지난 20일 마감된 아파트는 1순위 당해지역에서만 평균 6.25대 1로 마쳤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22일 진행된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접수 결과 2283실 모집에 1만8125명이 몰리며 평균 7.9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총 4개군으로 나눠 진행된 청약에서 4군이 201실 모집에 3879명이 청약, 19.3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스몰하우스(투룸+거실)'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소형 주택에 목말라하던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인근 단지보다 3.3㎡당 200여만원 저렴한 '착한 분양가'와 강남권이라는 특급 입지여건이 더해져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816번지에 위치하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오피스텔, 아파트,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공연장, 컨벤션 등이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 21~74㎡ 총 2283실이 이번에 공급됐다.
분양가는 강남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3.3㎡당 90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투룸+거실'로 구성된 전용 48㎡의 경우 2억7800만원(VAT포함)이다. 이는 계약면적 3.3㎡당 980만원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가능하다. 59㎡는 3억6000만~3억7600만원(VAT포함)이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하며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정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수도권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마련됐다. (1600-06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