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류현진, 뻔뻔한(?) 선수" 극찬
LA타임스 "류현진, 뻔뻔한(?) 선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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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류현진(26, LA다저스)을 '뻔뻔함'이라는 묘한 뉘앙스의 단어까지 사용해 칭찬했다.

LA 타임스 스티브 딜벡 기자는 23일(한국 시간) 류현진의 한 시즌을 돌아보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인 가운데 한 명"이라고 추켜세우며 "메이저리그에 처음 데뷔했음에도 간혹 베테랑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한국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첫 선수이고, 둥글둥글한 몸매를 가져서 처음에는 그의 활약에 회의를 품기도 했다"며 "그렇지만 그는 기대 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호평했다.

그는 특히, "첫 번째 포스트시즌 경기(애틀랜타전)를 제외하고는 뻔뻔하게 행동했다(당황하지 않았다)"라며 "아마 다른 구단들이 류현진의 활약상을 보고 또 다른 한국선수를 찾을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날 기사에서 류현진의 성적과 계약, 좋았던 점, 아쉬운 점, 향후 전망, 총평 등으로 세분화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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