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유재훈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사진)이 선임됐다.
22일 예탁원은 오전 11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후보자로 유 삼임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무사히 절차를 마칠 경우 예탁원은 지난 9월 김경동 사장이 사의를 밝힌 지 두 달 만에 신임사장이 오게 된다.
유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6회 행정고시로 관계에 입문해 금감위 증권감독과장, 금융위 대변인, 기재부 국고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증선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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