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FOMC 앞둔 관망+外人16거래일째 매도…'약보합'
[채권마감] FOMC 앞둔 관망+外人16거래일째 매도…'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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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0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 상승한 연 2.957%에 장을 마쳤다. 5년물은 0.9bp 높은 3.295%에, 10년물은 0.1bp 상승한 3.637%에, 20년물은 0.2bp 오른 3.85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1bp 높은 3.939%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91일물과 1년물 금리는 모두 전 거래일보다 0.1bp씩 상승해 각각 2.575%, 2.703%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7bp 오른 2.854%에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 거래일보다 0.2bp 오른 3.388%에,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4bp 높은 9.09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65%, 2.77%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틱 하락한 105.51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4540계약, 1297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은 5121계약 순매수로 맞섰다. 총 거래량은 8만8516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밤 미국채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세로 장을 시작한 이날 채권시장은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며 "다만, 장중 외국인 매도와 저가 매수세가 맞물리며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보합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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