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준호 NHN엔터 회장과의 불화설, 대표이사 퇴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화설, 퇴사설, 경질설…아니다"며 "업무 과로 누적으로 몸 건강이 절실해 당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NHN엔터는 업무 공백없이 잘 가고 있으니 설(設)에 저희 가족분들 흔들리지 않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신경계 지병 등으로 인해 회사 출근이 수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네이버와 분리 출발한지 4개월이 채 안된 시기에 장기 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NHN엔터는 당분간 최고경영자(CEO)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대표 업무대행은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정우진 사업센터장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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