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제일모직은 디자이너 최유돈과 허환이 제9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SFDF는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신진 디자이너를 후원함으로써 한국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제일모직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SFDF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와 국내외 홍보를 비롯한 전문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제9회 SFDF 수상자인 디자이너 최유돈과 허환은 모두 남성복을 전공한 여성복 디자이너로,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해외 패션계에서 그들만의 창의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인이라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제일모직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유돈 디자이너는 SFDF 지원과 함께 최근 유럽 시장을 넘어 미국·아시아 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어 3회 연속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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