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위메이드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4분기 페이스북 윈드러너 출시 본격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5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같은기간 68% 감소했다"며 "신규 히트 모바일 게임 부재와 윈드러너 국내 트래픽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모바일 게임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지만 코어게임(아틀란스토리 등)의 경우 3분기 매출액 61억원을 기록해 모바일 게임 중 18%까지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윈드러너가 페이스북 4번째 프로모션 대상이 되고 신규 모바일 게임들의 성과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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