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해외 부문 수주 늘어날 것" -한국투자證
"삼성물산, 해외 부문 수주 늘어날 것"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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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삼성물산에 대해 내년에 원활한 프로젝트 마무리로 향후 수주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Riyadh Metro) 프로젝트 공사 수주에 대한 영업이익률은 한자리수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도 하도급자 계약을 완료해 매출총이익률(GPM)을 8~9% 가량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달 내 사우디 라빅 2 민자발전(IPP) 12억 달러와 올해 내 영국 'Mersey' 교량으로 2억3천만달러를 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택 부문에 대해서는 "부천 중동 등이 최근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지만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인수 사업지로 주택 마진은 예년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미착공 PF 리스크가 없다는 점에서는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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