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영국무역투자청, 국내 中企 영국 진출 지원 MOU
외환銀-영국무역투자청, 국내 中企 영국 진출 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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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세 번째부터) 신현승 외환은행 부행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마이클 보이드(Michael Boyd) 영국무역투자청 부청장, 박해철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이 영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환은행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인터콘티넨탈 파크레인호텔에서 영국무역투자청(UK Trade & Investment),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영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 중소기업글로벌 자문센터는 영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영국무역투자청과 공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문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외국환, 수출입업무, 환리스크 관리 등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무역투자청은 국내 기업의 영국 진출 시 정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소기업중앙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외환은행 중소기업글로벌 자문센터에 거래를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외환은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방문 일정에 맞춰 중소기업중앙회, 콘텐츠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중기(中企) EU 시장 진출확대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참가한 이날 토론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EU 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고 캐릭터 완구 제조, 프랜차이즈 요식업, 절삭공구 제조업 분야에서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가 발표됐다. 현지 중소기업인들이 겪는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했다.

신현승 외환은행 부행장은 "영국무역투자청 등 각국 투자 전담 기관과의 업무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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