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한국투자증권이 6일 현대로템에 대해 철도 해외 수주 증가와 K2 전차 양산 본격화에 따라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에 대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던 해외 프로젝트 적자, KTX 지체상금 문제가 마무리돼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미국 프로젝트와 우크라이나 2차 전동차 등으로 수주 모멘텀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제철 고로 증설 등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 됐다는 점에서 수익성은 정체될 것이나 플랜트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의 꾸준한 증설 투자로 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영업이익률 7%선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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