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미국채 약세+外人 매도…'약세'
[채권마감] 미국채 약세+外人 매도…'약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약세 마감했다. 밤사이 미국채가 약세를 보인 데다 장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시장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1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5bp 상승한 연 2.844%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3.7bp 오른 3.087%를 기록했다. 10년물은 5.2bp 높은 3.450%에, 20년물은 4.2bp 뛴 3.67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고 30년물은 4.6bp 오른 3.803%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 높은 2.557%에 거래를 마쳤다. 1년물은 1.0bp 오른 2.673%에, 2년물은 0.8bp 높은 2.789%에 장을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 거래일보다 2.6bp 오른 3.270%에,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2.5bp 높은 8.972%에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65%, 2.74%를 기록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8틱 하락한 105.9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5511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은 2929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7만1373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 지표 개선에 지난밤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서 약세로 장을 시작한 이날 채권시장은 전 거래일에 이어 외국인 매도세가 심화되면서 약세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